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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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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풍제약의 주가가 상승세다. 국내 권위자인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신풍제약의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유효성 검증 임상시험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0시33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5.54% 오른 1만71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10시께에는 전날보다 9.53% 오른 1만77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감염병 분야 국내 권위자인 김 교수가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유효성 검증 임상2상 시험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 당시 정부 자문위원,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때 국무총리 특보 등을 맡았었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3일 감염세포(인비트로) 실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가 각각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비트로 결과 발표에 임상 승인까지는 약 한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 임상2상 승인을 받은 부광약품도 지난달 10일 인비트로 시험에서 '레보비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한 뒤 한달여 만인 지난 14일 임상2상 허가를 받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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