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킷] 토닉워터 꿀 비율 레시피 1탄

드링킷이 찾은 토닉워터 꿀 조합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토닉워터, 어디까지 말아봤나요? 설마 아직도 '한라토닉', '소토닉'만 마셔왔다면, 드링킷이 직접 발품을 팔아 단짝 친구들을 엄선한 꿀조합을 추천한다. 주량이 각기 다른 에디터들이 직접 마셔보고 뽑은 꿀 비율! 지금부터 아낌없이 소개한다.

구성

-매화수

-블루 레몬에이드

-엑스레이티드 리큐르

매화수와 엑스레이티드엔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지만, 블루 레몬에이드는 시럽이라 따로 소주를 혼합해 주었다. 과연 이들은 조합이 어땠을까?

매화토닉

▶ 비율

토닉워터 : 매화수 = 2 : 1

첫번째 조합은 매화수와 토닉워터. 간단한 조합이지만 한라토닉만큼은 술집에서도 즐겨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골라봤다. 참고로 매화수는 14도로 한라산보다 7도 낮다.

▶ 에디터의 후기

- 술린이 A 에디터 : 딱 적절했다. 샴페인 같은 느낌이랄까. 술의 쓴맛을 토닉워터가 잡아주어 달달한 매실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계속 먹다가 어느새 취해있을 것 같다.

- 애주가 B 에디터 : 술을 0.5만큼 더 넣었으면 좋겠다. 술맛이 약해 조금 아쉬웠으나 맛있었다. 토닉워터와 매화수의 비율을 2 : 1.5로 잡으면 술집에서 원 없이 즐길 것 같다.

▶ 어울리는 안주

과일 향이 깊게 들어간 숙성 삼겹살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핑크토닉

▶ 비율

토닉워터 : 엑스레이티드 = 3 : 1

다음은 에디터의 사심 듬뿍 엑스레이티드다. 도수가 낮고 달달하여 스트레이트로도 즐겨 마시는 이 술과 토닉워터의 조합이 굉장히 기대됐다. 엑스레이티드의 도수는 17도로 일반 소주와 비슷한 정도이다.

▶ 에디터의 후기

- 술린이 A 에디터 : 알코올을 느끼기도 전에 달달한 칵테일 맛에 놀랐다. 인위적이지 않은 과일의 상큼 달콤함이 훅- 들어왔고,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건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토닉워터에 믹스하니 정말 바에서 만들어 먹는 고급 칵테일 느낌이 났다. 목에 넘어갈 때 약간의 화끈거림이 있었다.

- 애주가 B 에디터 : 달달한 술은 사절이었는데, 꽤나 고급스러운 맛에 당황했다. 하나의 잔에서 복합적인 열대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스트레이트로 마셨을 땐 너무 달았는데 토닉워터에 믹스하니 딱 적당했다. 달콤한 술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 어울리는 안주

과일이랑 먹어도 좋을 것 같고, 파티할 때 케익이랑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블루토닉

▶비율

토닉워터 : 블루 레몬에이드 시럽 : 한라산= 180ml : 1포(30g) : 소주잔 3컵

'쓴 소주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소주와 토닉워터의 조합을 즐길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 발견한 블루 레몬에이드! 레몬 맛에 대한 호불호는 적은 편이니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조합이다. 어땠을까?

▶ 에디터의 후기

- 술린이 A 에디터 : 색이 예뻐서 좋았고, 영롱한 푸른 바다가 떠올랐다. 일단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에 넣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알코올 향이 강한 한라토닉에 비해 블루토닉은 상큼한 레몬향이 더 강했다. 눈코입 다 만족스러웠던 조합. 다만 예상했던 맛이라 조금 아쉬웠다.

- 애주가 B 에디터 : 예쁜 열대어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에메랄드빛에 시음도 하기 전에 신났다. 시럽이다 보니 한라토닉에 들어간 레몬보다 더 자극적인 단 맛이었지만 선호하는 맛이다. 토닉워터와 레몬, 그리고 소주의 조합이니 실패하기가 어렵지 않나. 소주 비율까지 완벽해 마음에 들었다. 상큼보다는 달달에 더 가까우니 참고할 것.

▶ 어울리는 안주

시럽의 단맛이 스낵류와 호흡이 좋을 것 같다. 크래커에 크림치즈를 얹어먹는 건 어떨까?

총평

술린이 A 에디터

1위 매화토닉 2위 핑크토닉 3위 블루토닉

애주가 B 에디터

1위 핑크토닉 2위 매화토닉 3위 블루토닉

이유진 에디터 yujina030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