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전산업개발은 1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식을 열었다. 홍원의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신사업 창출을 당부했다.
홍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가운데서도 2600여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젠 새롭게 맞이할 30년을 위해 임직원 모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전산업개발은 2014년부터 6개년 연속 연매출 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화력발전 운영·관리(O&M) 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주한 덕분이다.
향후 목표는 터빈과 보일러 등 화력발전소 주설비 정비사업 점유율을 확대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O&M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분야를 아우르는 원격검침(AMI) 사업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고도화 등을 통해 미래 에너지사업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홍 대표이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안전한 노동환경, 신규 사업 발굴 등 회사가 마주한 과제가 쌓여 있다"며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에 1990년 창립됐다.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 및 정비 사업과 전기계기검침사업을 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해온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에너지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원격검침(AMI), 태양광과 ESS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나가고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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