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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민심-고양갑]'4선 도전' 심상정 여론조사 선두…문명순·이경환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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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민심-고양갑]'4선 도전' 심상정 여론조사 선두…문명순·이경환 '추격'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민주당 문명순ㆍ통합당 이경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미래통합당 이경환, 정의당 심상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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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경기 고양갑은 한국노총 출신인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 이 지역 현역인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곳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심 후보가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TV조선이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 고양시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심 후보는 37.5% 이 후보 27.3%, 문 후보 26.2%로 집계됐다.


심 후보와 2위인 이 후보의 격차는 10.2%포인트로 오차 범위를 벗어나 있다.


심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심 후보가 41.6%, 문 후보 23.7%, 이 후보 18.1%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6%, 통합당 23.9%, 정의당 11.2%이다.


심 후보는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정당 지지율 보다 3배 이상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문 후보는 정당 지지율 보다 16.4%포인트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4.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이다.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심 후보는 오차 범위를 벗어나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후보는 40.1%를 얻어 문 후보(24.1%)와 이 후보(22.7%)를 따돌렸다.


심 후보와 2위인 문 후보의 격차는 16%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를 벗어나 있다.


심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40%대 지지를 받았다.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20.2%+무선 79.8%)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고양갑은 이전 다섯 번의 선거 중 네 번을 진보 진영이 승리했다. 2003년 재선거와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당선된 곳이다.


20대 총선에서는 심 후보가 7만1043표(52.9%)를 얻어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4만9356표·36.8%), 민주당 박준 후보(1만1726표·8.7%)를 누르고 당선됐다.


세 후보 모두 지역 현안인 교통 문제 해결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심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과 고양선 확정 등을 성과로 들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 후보는 교외선을 복원해 복선 전철화하고 조리선(3호선)을 연장해 3개역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리해 경기북도청을 고양시에 유치하고 강북동서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해 교통난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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