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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 휴지 수출해달라"…깨끗한나라 등 제지 관련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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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제지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휴지·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8일 오후 3시 깨끗한나라는 전 장보다 27.33% 오른 4775원에 거래됐다. 페이퍼코리아는 29.95%까지 올라 1345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무림P&P(5,75%), 삼정펄프(5.62%), 아세아제지(3.69%), 한솔제지(3.49%), 국일제지(2.81%), 수출포장(2.63%), 신풍제지(2.17%) 등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휴지, 손 소독제 등 위생 용품을 수출해달라는 최근 해외 업체들의 요청이 늘면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깨끗한나라는 종합제지업체로 화장지, 물티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는 신문용지, 전화번호부 용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아세아제지, 송학제지 등은 국내 산업용지 시장의 70% 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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