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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광진구 미담사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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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지역 곳곳에서 방역 물품, 성금 등 기부 줄이어... 지역 내 종교단체에서도 코로나19 극복 위한 응원·기부 이어져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광진구 미담사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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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미담 사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23일 구의2동에 거주하는 정씨는 직접 제작한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와 여분의 필터를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정씨는 “마스크를 많이 만들지 못해 죄송하고 다음에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더 제작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4일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구의2동의 익명의 한 주민이 미세먼지 예방으로 지원받았던 마스크 30장을 동 주민센터로 전달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자양1동에서는 지난 달 26일, 27일, 31일 3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양1동 직능단체연합과 함께 면 마스크 430개를 제작, 자양1동 자양전통시장조합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자양3동에서는 지난 달 26일 서울시 이사화물사업협회(이사장 문현태)로부터 방역마스크 1330개를 기증받았다. 또 자양3동에 위치한 대가숯불갈비(대표 신민)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갈비탕 50인분을 포장해 전달, 베네팜(대표 이삭)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내 종교 단체의 방역물품, 성금 등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23일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요한서울교회, 성광교회, 벧엘성서침례교회, 영광교회, 원일교회, 자양교회 등 6개 교회가 연대한 ‘자양동교회연합회’는 자양1동 주민센터에 마스크 800장을 기부했다.


또 자양3동의 원일교회(담임목사 박병우)에서는 kf80·kf94마스크 500장, 샌드위치, 컵과일 등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구의2동에 위치한 성동교회(담임목사 이향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 성동교회 안수집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장년 가구를 위한 성금을 전했다.


또 구의2동의 대공원교회(담임목사 이준행)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손소독제 2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광진구 미담사례 잇따라


중곡3동에 위치한 아침빛교회(담임목사 이재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중단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쌀 10kg 31포대와 라면 31박스를 전달, 중곡4동의 숲속샘터교회(담임목사 김용재)는 마스크 350장을 기부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 성금 등 기부를 통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구민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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