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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숙박료 반값 해외 입국자 가족안심숙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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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호텔 서울영등포점과 6일 업무 협약, 숙박료 최대 50% 할인

영등포구, 숙박료 반값 해외 입국자 가족안심숙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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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해외 입국자 증가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가족들에게 ‘안심 숙소’를 마련, 최대 50%의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1일부터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또 서울시 확진자 563명(6일 오전 10시 기준) 중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203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는 만큼 지자체의 해외 입국자 관리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의 핵심 열쇠가 됐다.


구는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라 임시 거처를 희망하는 구민 수요를 반영해 ‘가족 안심 숙소’를 발굴하게 됐다. 해외 입국자가 자택에 격리될 경우 가족들은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토요코인호텔 서울영등포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해외 입국자 가족들에게 투숙을 지원한다.


토요코인호텔 서울영등포점(신길로 293)은 총 379개의 객실을 소유,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2019년 12월에 오픈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홍지명 토요코인 코리아 사장은 6일(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가족 안심 숙소’ 마련에 상호 합의했다.


이로써 해외 입국자 가족들은 △싱글 4만원(40% 할인) △이코노미더블 4만4000원(43% 할인) △더블 4만4000원(50% 할인) △트윈 4만4000원(50% 할인)에 호텔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호텔 이용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가족 안심 숙소’를 홍보하고 소독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경우 호텔을 추가 발굴하며 구민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가족 안심 숙소’ 투숙을 희망하는 경우 해외 입국자의 항공권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토요코인호텔 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문의하면 되며, 예약은 토요코인호텔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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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 가족안심숙소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숙박업 등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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