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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하루 평균 동영상 2시간35분 본다...유튜브 이용률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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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인터넷 이용조사' 발표
10대, 20대가 동영상 콘텐츠 사용시간 많아
10대 2시간35분, 20대 2시간6분으로 집계

10대, 하루 평균 동영상 2시간35분 본다...유튜브 이용률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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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10대들이 하루 평균 온라인 동영상을 2시간35분가량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중에서는 유튜브 이용률이 93.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넷플릭스 이용률은 28.6%로 전년(11.9%)대비 곱절이 늘었다.


6일 KT 그룹,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이같은 내용의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PC와 모바일 동시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시간 38분이었다. 이 중 10대 시청 시간은 2시간 35분, 20대는 2시간 6분으로 가장 많아 평균 사용시간(1시간38분)을 훌쩍 뛰어넘었다.


30대 이상 연령의 동영상 시청 평균 시간에는 큰 편차가 없었다. 30대 동영상 시청시간은 1시간 16분. 40대는 1시간 17분, 50대는 1시간 6분, 60대는 1시간 11분으로 집계됐다.


10대, 하루 평균 동영상 2시간35분 본다...유튜브 이용률 93.7%


유료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도 급증했다. 조사 대상의 과반수 이상인 51.3%가 OTT를 사용해, 전년 대비 이용률은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OTT 사용 이유로는 ‘콘텐츠의 다양성(49.0%)’과 ‘서비스별 독점 콘텐츠 제공(43.6%)'을 꼽았다.


OTT 이용자의 30.0%는 스마트 TV/뷰어 등을 활용해 TV로 OTT 서비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94.6%를 기록했다. ‘모바일 위주로’ 혹은 ‘모바일에서만’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2.9%로 조사됐다.



이지영 나스미디어 DTLab 실장은 “2020년 유튜브는 이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며, “특별한 동기와 목적을 갖고 검색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던 행태를 넘어서, 평소 개인들이 선호하던 채널의 구독과 알림 설정을 통해 영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청하는 행태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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