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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온라인 개학 대비 '스마트기기 나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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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지원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나눔' 병행

서대문구, 온라인 개학 대비 '스마트기기 나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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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기기 나눔’을 추진한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발표된 후 서울시와 서울 25개 자치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자치구는 이달 2일 ‘364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부담해 저소득층 학생 5만2000여 명에게 스마트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구는 공급 대상이 아닌 학생 중에도 ‘다자녀 가구’와 같은 이유 등으로 온라인 학습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는 만큼 스마트기기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기부 가능한 스마트기기를 보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참을 요청하고 기증 또는 대여받은 기기를 일선 학교와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기증 가능한 기종은 ▲2015년 이후 생산된 13인치 이상의 노트북 ▲안드로이드 5.0 혹은 IOS 7.0 이상의 태블릿 PC(9.8인치 이상)다.


스마트기기를 기증하거나 대여해 주길 원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4층 전산정보과 또는 14개 동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대여 기기의 경우, 이용 학생이 최대 3개월까지 사용 후 반납한다.


구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기증 또는 대여받은 기기의 모든 자료를 초기화한다.


또 3대 이상을 기증 혹은 대여할 경우 방문 수거도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온라인 교육 환경의 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스마트기기 나눔에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전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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