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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다시 확진…경북서만 이틀 새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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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다시 확진…경북서만 이틀 새 4명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병동에 입원 중이던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일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과 소아전문응급센터가 출입 통제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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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확진으로 나오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된 사람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에만 4명이 나왔다. 이에 경북에서 재확진 판정이 9명으로 늘었다.


김천 A(41)씨는 지난 2월 26일 양성으로 나와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23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하지만 11일 만인 지난 3일 확진 판정으로 다시 김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완치 판정 뒤 업무를 하기 위해 자기 차로 대구를 3차례, 천안과 보은은 1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에 사는 B(34)씨는 지난 2월 24일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아 지난달 20일 완치했으나 13일 만에 다시 확진으로 드러났다. 2월 25일 검사에서 확진이던 칠곡 C(55ㆍ여)씨는 지난달 12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3주 만에 다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완치한 뒤에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렀고 생활복지시설 업무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 검사한 결과 확진으로 나타났다.


경주 D(27)씨도 2월 25일 확진에 따라 치료한 뒤 지난달 27일 완치 판정으로 28일부터 집에서 머물다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지난 2일 다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에 앞서 도내에는 5명이 완치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게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나 재발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으로 다시 감염한 것인지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어떤 경로로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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