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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코로나19'로 타격 받은 지역경제 회생에 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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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코로나19'로 타격 받은 지역경제 회생에 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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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경북 예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에 총 4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예천사랑상품권' 100억원 규모를 추가 발행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한다. 이 중 70억원은 한시적 긴급복지, 재난긴급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복지 분야 민생안정정책에 지원한다. 나머지 30억원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지역경기 침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로 3억6000만원의 사업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시행한 특례보증 대출(2000만원 한도)을 기존 30억원에서 60억원 규모로 2배 확대한다. 이에 대한 대출이자 3%는 군에서 2년간 지원한다.


사업장 시설개선 등 경영안정 사업비도 기존보다 2억5000만원 늘린다. 5월부터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현행 2%에서 4%로 높인다.


'예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18억원의 추경예산을 통해 전기요금, 카드수수료 등 직접적인 비용도 지원한다. 조례 공포 후 신청을 받아 전기요금은 최대 60만원, 카드수수료는 최대 5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되도록 각종 예산을 경제살리기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wook70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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