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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직원들 지역 외식업체서 도시락 시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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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지역상권 살리기 사랑의 도시락 행사' 추진

서대문구청 직원들 지역 외식업체서 도시락 시켜 먹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이 31일 낮 서대문구청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도시락’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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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된 지역내 외식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시작해 4월14일까지 모두 4번의 화요일에 ‘지역상권 살리기 사랑의 도시락 행사’를 추진한다.


신촌영양센터, New York B&C, 한울타리, 야채를 담다, 루프탑캠핑 등의 업체들이 참여해 반계탕, 갈릭스테이크필래프, 불고기백반, 하루샐러드, 토마토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구는 이들 메뉴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 후 각 업체에 주문을 하고 있는데 이달 24일에는 219개, 31일에는 272개의 도시락 구매가 이뤄졌다.


참여 업체들은 ‘코로나19로 매출이 많이 감소됐는데 구청에서 판로를 열어 주어 큰 힘이 된다’며 도시락 가격을 매장 판매금액 보다 저렴한 7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할인율이 15%로 확대된 ‘서대문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상권 살리기 사랑의 도시락 행사’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직원과 민원인들이 이용해 오던 서대문구청 구내식당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고 도시락에 대한 반응도 좋아 직원들의 수요가 꾸준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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