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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구역' 마지막 퍼즐까지 맞춘 광명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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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속도 가장 느린 12구역 사업시행인가…뉴타운 탄력
16구역 가장 빨라 올해 11월 입주, 15·14구역 분양가상한제 유예 수혜

'12구역' 마지막 퍼즐까지 맞춘 광명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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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경기 최대 뉴타운인 광명뉴타운 내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그동안 11개 구역 중 유일하게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머물러 있던 12R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뉴타운사업에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은 지난 27일 광명시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11년 5월24일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9년 만이다.


12R구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세권에 있어 11R구역과 함께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혀온 곳이다.


사업시행인가에 따르면 이 일대 노후 단독ㆍ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는 재개발을 통해 2100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 전체 물량 중 조합원분 1200가구, 임대 100가구를 제외한 800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12R구역을 마지막으로 광명뉴타운은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을 제외한 모든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넘어서게 됐다. 현재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구역은 2104가구 규모의 16R구역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으로 오는 11월 '광명에코자이위브'라는 이름으로 입주자를 맞는다. 이어 ▲15R(1335가구) ▲14R(1187가구) ▲2R(3344가구) ▲10R(1051가구)구역이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이다.


특히 15Rㆍ14R구역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장의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합원 총회가 어렵게 되자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4월28일에서 오는 7월28일로 3개월 유예했다.


당초 4월 분양을 목표로 한 15R구역은 오는 5월로 시기를 한 달 늦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최근 대의원회의를 열어 일반분양가를 3.3㎡당 1920만원으로 하향, HUG와 재협상하기로 결정했다.


7월 분양 예정인 14R구역 역시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 종료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R구역의 경우 현재 이주가 마무리 단계로 조합 측은 연내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5R구역은 4월부터 이주를 시작하며 4R구역도 이주를 준비 중이다.


광명뉴타운은 광명시 광명동ㆍ철산동 일대에 총 2만5396가구로 조성된다. 경기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완공 후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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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ㆍ목감천을 경계로 서울시와 맞닿아 있고 KTX 광명역, 서울지하철 1ㆍ7호선 등을 통한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 교통망도 광명을 거쳐 갈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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