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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코로나發 금융시장 불안·기업 자금난 완화에 27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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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코로나發 금융시장 불안·기업 자금난 완화에 27조 투입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취재진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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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이번 주 27조원 안팎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다.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50조원 상당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중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에는 채권시장안정펀드 최소 10조원과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 6조7000억원에 아직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증권시장안정펀드 최대 10조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안정대책 중 첫 번째는 채권시장안정펀드다. 정부는 현재 10조원 상당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예고한 상태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식 시장 안정을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도 조성한다. 금융권 공동 출자로 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자는 취지다. 아직 그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채권시장안전펀드처럼 최대 10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출자기관의 참여 여부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세부조율이 좀 더 필요하다. 정부는 내주 중 규모와 시행 시기를 일단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채 시장 안정 차원에서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도 6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제전망]코로나發 금융시장 불안·기업 자금난 완화에 27조 투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7일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2월 조사에선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한 달 전보다 7.3포인트 급락한 96.9를 나타냈다. 낙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유행한 2015년 6월과 같았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하순부터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 추가 급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2021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발표한다. 이 지침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내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 준수 또는 준용해야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통계청은 25일 1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인 0.92명까지 추락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도 30만3100명으로 간신히 30만명대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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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25일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내놓는다. 지난 1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해 작년 12월(7.7%) 증가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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