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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합예배 재차 중단 '촉구'…"지역사회 감염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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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합예배 재차 중단 '촉구'…"지역사회 감염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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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재차 집합예배 중단을 촉구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ㆍ임승관)은 9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가 빠르게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고, 경기도 역시 지역사회 감염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희영 단장은 "방역 당국이 밝힌 전파경로는 실내공간에서의 2미터 이내 밀접접촉"이라며 "실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바 있으며 감염취약 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종교집회 방식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이 위협받는 비상상황에서 예배방식을 가정예배로 전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아울러 "오늘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재 주요 종합병원 10개소 병원장과의 회의를 통해 중증환자 진료전담 및 병상확보,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논의 중"이라며 "경기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접촉자, 의사환자 등의 검사결과를 모니터링 하고 유증상자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노출기간 퇴원한 환자들 중 검사결과가 음성인 대상자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격리 후 추가 검사 없이 해제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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