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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레몬, 마스크 대란 막을 기술 부각…나노필터 2~3일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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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레몬이 급등하고 있다. 회사의 나노필터 대량생산 장비 개발이 부각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레몬은 9일 오전 9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09%(1100원) 1만20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레몬의 나노필터 대량생산 장비를 개발한 김익수 일본 신슈대 교수는 한 경제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산 멜트블로운(MB)필터가 아닌 나노필터로도 충분히 KF94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면서 필터 부족으로 마스크 제작에 차질을 빚는 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MB필터가 아닌 나노필터로도 충분히 KF94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데, 필터가 없어서 마스크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화가 났다"며 "마스크대란을 한국 기술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데, 업체들은 물론 정부도 MB필터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을 내놓는 것이 답답하다"고 설명했다.


2012년 설립한 레몬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와 극세 기공을 가진 나노 멤브레인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갤럭시 S시리즈, 노트시리즈, 5G시리즈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소재를 공급했다. 노스페이스에 독점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방역 마스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브랜드 에어퀸 황사마스크, 에어퀸 방역마스크를 지난해 말 선보였다. 기존 호흡기 마스크는 부직포에 정전기를 가해 (Charging) 2만nm 크기 미세먼지 걸러내는 데 반해 나노 섬유 마스크는 100~200nm내외까지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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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필터는 100나노미터급 섬유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짠 나노섬유 구조망인 '나노 멤브레인(Nano Membrane, 나노섬유로 된 천)이다. 그물을 아주 작고 촘촘하게 만든 구조라 습기 문제에도 자유로워 나노필터 마스크는 보통 2~3일, 잘 관리한다면 최대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MB필터 마스크보다 훨씬 숨쉬기도 편한데다가, 일본에서 받은 실험결과 균을 99%까지 잡아낸다(통과시키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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