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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 신천지 홈페이지 해킹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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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49분 기준 신천지 사이트 '불상' 이미지 떠
해킹 추정자 "중학생한테 다 털렸다ㅋㅋㅋ" 문구로 신천지 조롱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 신천지 홈페이지 해킹당해 4일 오전 신천지 사이트에서 '가짜뉴스 Q&A'를 클릭하면 불상과 함께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 라는 문구가 나온다. 사진=신천지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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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오전 9시49분 현재 신천지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메뉴를 클릭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ㅌㅋ'라는 팝업창이 뜬다.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 신천지 홈페이지 해킹당해


이어 페이지 하단에는 같은 문구와 불상(佛像) 사진이 나온다. 해당 페이지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를 둘러싼 가짜뉴스를 반박하겠다며 만든 페이지다.


해당 페이지에서 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보건당국에 협조를 해주지 않고 있다?"라는 여론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2월25일 보건당국에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국내거주)21만2천324명(국내거주)의 명단을 제공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신천지 측도 뒤늦게 해당 내용을 확인, 현재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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