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한일시멘트는 무게는 줄이고 품질은 개선한 ‘25kg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존 40kg에서 포장단위를 소량화해 인테리어 공사 등 소형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건설현장 근로자 노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돼 사용자 안전에도 용이하다.
무게를 줄이면서 특성 개선을 위한 첨가제 종류와 함량은 최적화했다. 일반적인 미장시공은 초벌에서 마무리까지 통상 2회 이상 미장작업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단 한번의 시공으로도 충분한 물성을 얻을 수 있어 공기 단축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일시멘트는 이와 관련한 특허(제10-1862594호)도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신제품 안내 및 설명회를 개최하여 판촉 및 의견을 수렴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하여 건설현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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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미탈은 한일시멘트가 생산하는 건조시멘트 모르타르(드라이 몰탈) 제품의 고유브랜드로서 1991년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시멘트와 모래, 특성 개선제를 정확하게 계량해 첨단설비를 통해 혼합한 뒤 현장에 공급하는 방식의 제품으로, 현장에서 자동화된 믹서와 펌프를 사용해 물과 혼합해 시공하는 첨단 건축자재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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