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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거버넌스포럼, 한진칼과 KCGI측에 공개 토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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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진칼 경영진과 KCGI에 기업거버넌스(지배구조)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자와 기업거버넌스 전문가 모임인 기업거버넌스포럼은 '2020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슈 가운데 하나인 한진그룹 지분 경쟁에 주목했다. 가족 간, 혹은 기존 경영진과 외부세력 간의 다툼으로만 알려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기존 경영진과 KCGI가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주주 및 이해관계자를 위해 마련한 정책, 전략 등을 공개하고 공정한 토론의 장에서 논의하면 주주총회 문화 및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은 편향되지 않는 패널을 구성하고 양쪽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거버넌스포럼 류영재 회장은 "토론회에 양측 모두 참여함으로써 한진칼 주주에게 사실에 부합하는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하기를 기대한다"며 "공론의 장이야말로 지배구조를 한단계 개선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해 12월12일 창립했다. 바람직한 투자자·기업 관계 정립을 통해 기업거버넌스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고 초일류 경제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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