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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신우식 "'박소담 아카데미 드레스' 30벌 입어 봐…큰 그림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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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신우식 "'박소담 아카데미 드레스' 30벌 입어 봐…큰 그림 통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 '기생충' 출연진. 왼쪽부터 배우 장혜진,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사진=배우 박소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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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박소담이 입었던 드레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의 '신우식의 신/구식 토크'에서 DJ 정지영은 신우식의 박소담 드레스 스타일링을 언급했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핫핑크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이날 박소담이 입은 드레스는 레드카펫뿐 아니라 아카데미 무대 위에서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우식은 자신의 스타일링한 박소담의 드레스에 대해 "나의 빅픽처가 통했다. 입어보기는 30벌 가까이 입었다. 드레스 중에서 고르고 버리고 다시 줍고 이 행동을 정말 많이 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하나 나온 무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디테일이 빈티지하다. 빈티지 해보이면서 박소담의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다. 또한 남성의 턱시도 라인을 받쳐주는 드레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우식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업계 사람들조차 1~2개는 꼭 받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작품상까지 받아서 그날 축제였다. 그날 온종일 일도 못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식은 황신혜, 박소담, 임수향 등을 전담하는 스타일리스트다. 그는 지난해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박소담의 드레스를 스타일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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