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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핸드볼협회장,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남자대표팀에 격려금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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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핸드볼협회장,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남자대표팀에 격려금 1억원 최태원 회장[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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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 핸드볼대표팀에 특별격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30일 "최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에도 남자 핸드볼대표팀의 성과를 격려하는 축전을 보내고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면서 "협회장의 뜻에 따라 감독과 코치, 선수단 지원 스태프에게 모두 1억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일구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28일 쿠웨이트에서 끝난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일본과 4강전에서는 한때 7골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우리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르기는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이어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특히 일본전 대역전승은 국민들께 뜻 깊은 설 선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 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들께 핸드볼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8년 말 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2011년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 2012년 여자 실업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창단, 2016년 남자 실업구단 SK호크스 창단을 비롯해 핸드볼발전재단과 핸드볼아카데미를 설립하며 우리나라 핸드볼 발전을 지원해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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