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갤럭시Z 플립' 90도 접거나 180도 펼친 상태로 잠근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90도로 접은 상태로 영상통화나 촬영 가능

'갤럭시Z 플립' 90도 접거나 180도 펼친 상태로 잠근다 갤럭시Z 플립을 90도로 접은 상태에서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출처= Max Weinbach 트위터)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의 후속 폴더블 폰 '갤럭시Z 플립'은 90도 또는 180도 각도로 유지할 수 있게 잠그는 기능이 적용된다.


22일(현지시간) IT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Z 플립은 90도와 180도로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며 "스탠드처럼 세워서 90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90도로 세운 상태에서 삼각대처럼 고정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별도 거치대 없이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은 세로로 접는 폴더블 폰이기에 가능한 기능이다. 갤럭시Z 플립에서 구글 듀오 애플리케이션으로 영상통화를 하면 90도로 접힌 상단 화면에 상대방의 모습이 보이고, 하단에는 작동이나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뜬다. 전면 카메라가 상단 가운데 홀에 들어가기 때문에 접힌 상태로도 영상통화나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후면 카메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다음달 11일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Z 플립의 가격도 초미의 관심사다. 외신이나 증권가에서 전망한 가격은 862달러부터 1293달러까지 범위가 넓고 최근 유럽에서 세금을 포함해 1400유로(한화 약 180만원대)에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갤럭시S20에서 가장 고가 모델인 울트라 5G 모델(1300유로, 약 168만원)과 1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1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Z 플립은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6.7인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한다. 디스플레이는 울트라 씬 글라스(UTG)를 적용해 갤럭시 폴드보다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화면에 주름이 지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