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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韓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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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을 지원으로 표현.."항행 자유 보장 돕는다" 평가
이란은 우려 표명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한국의 호루므즈 해협 독자 파병 결정에 대해 미 국방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결정과 관련,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을 지원해 중동내 항행의 자유 보장을 돕는 동맹 한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확장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대한 질의에 "이것은 국제적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국제적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미국이 요청했던 국제방위 연합체 참여가 아닌 독자 파병을 결정했음에도 미국 정부가 충분한 환영의 의사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측은 한국의 독자 파병을 '지원'이라는 표현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이란은 우리 정부의 결정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주말께 이란 측에 외교경로를 통해 정부의 결정을 사전에 알렸다"면서 이란이 우려를 알려왔다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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