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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상생'…삼성전자, 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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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인센티브 271사·2만여명 대상 417억원 지급

'어려울수록 상생'…삼성전자, 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 지급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파인텍 최창훈 사원,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김창한 전무, 파인텍 이경근 상무, 파인텍 정태관 사원)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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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인 총 417억4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2일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 임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총 417억4000만원 규모의 지난해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1년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품질 ▲환경안전·인프라 ▲설비 유지보수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 46개 업체에 총 50억6000만원을 인센티브를 지급한 이래로, 2018년 상반기에는 146개 업체에 256억6000만원, 하반기에는 224개 업체에 381억8000만원, 특별인센티브로 182억3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는 271개 업체에 323억3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2018년부터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를 지원해 우수 인력 양성을 돕는 한편 인적 자원 개발(HRD)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 교육 역량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인 정태관 파인텍 사원은 "아카데미에서 15주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배웠던 이론과 실습과정이 현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동료들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열심히 일했는데 인센티브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명절에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설에만 15억4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이 지급됐고, 2012년부터 지급된 상품권의 총액은 258억3000여만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려울수록 상생'…삼성전자, 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 지급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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