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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71' 2월 출시…동남아 맹주 인도네시아부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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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20일부터 사전예약…갤럭시버즈 제공
50만원대로 '갤럭시A51'보다 화면 크고 10만원 비싸

'갤럭시A71' 2월 출시…동남아 맹주 인도네시아부터 공략 갤럭시A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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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71'로 인도네시아부터 공략한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정보만 공개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이 제품은 다음달 정식 출시에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먼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20일부터 일주일 간 '갤럭시A71'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갤럭시A71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며 인도에서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2분기 중 한국과 미국 등에 5G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A71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갤럭시A51'과 함께 공개됐던 중저가 제품 라인업 중 하나다. 다만 당시 행사에서 제품은 전시되지 않고 정보만 공개돼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갤럭시A71은 갤럭시A51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크고 카메라 사양도 조금 더 높다. 가격도 450달러(한화 약 52만원)로 갤럭시A51(41만원) 대비 10만원 가량 비싸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자들을 위해 '갤럭시 버즈'를 함께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중국 제조사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트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2%였고 그 뒤를 이어 샤오미 20%, 오포 19%, 비보 13%, 리얼미 11%, 기타 15%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인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베트남과 함께 삼성전자가 놓쳐서는 안되는 동남아 시장 중 한 곳이다.


갤럭시A71은 6.7인치 디스플레이에 6GB 또는 8GB 램과 퀄컴 스냅드래곤 730을 탑재했고 저장용량은 128GB다. 갤럭시A51과 동일하게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며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카메라와 접사 카메라로 구성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A71을 5G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며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 우선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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