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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기 4년 내 1000대 돌파할 듯…LCC 성장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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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기준 국내 등록 항공기 853대
신규 절반 이상이 LCC…올해도 20대 도입
대한항공 170대, 아시아나 86대, 제주항공 45대

국내 항공기 4년 내 1000대 돌파할 듯…LCC 성장세 ↑ 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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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항공기 수는 총 85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에 비해 18대(2.2%) 늘어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향후 4년 내에 등록 항공기 수가1000대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등록된 항공기는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항공기 414대, 소형항공운송용 29대, 항공기사용사업용 176대, 그 외 비사업용 234대로 총 853대다.


전년과 비교해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16대(LCC 10대, 대형사 6대), 소형항공운송용 1대, 비사업용 2대가 각각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기 도입이 신규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이 170대로 등록대수가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나항공(86대), 제주항공(45대), 티웨이항공(28대), 진에어·에어부산(26대), 이스타항공(23대), 에어서울(7대), 플라이강원(2대), 에어인천(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규로 등록한 항공기는 지난해 총 48대다.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28대(LCC 19대, 대형사 9대), 소형항공운송사업용 3대, 항공기사용사업용 7대, 비사업용 10대다.


임차기간 만료, 매매 등으로 인한 말소등록 건수는 총 30대로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12대(LCC 9대, 대형사 3대), 소형항공운송사업용 2대, 항공기사용사업용·비사업용 각각 8대다.


지난해 가장 많은 운송 사업용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 곳은 제주항공으로, 총 8대를 도입하고 3대를 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5대를 도입하고 1대를 말소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5대를 도입하고 2대를 말소했다. 대한항공은 4대를 도입하고 1대를 말소했다.


국토부는 지금까지의 항공기 등록 증감추세를 볼 때 향후 4년 내에 총 항공기수가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기는 2009년 477대에서 2014년 655대, 지난해 853대로 크게 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항공기 등록대수가 853대를 넘어섰고, 올해에도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신규도입 등 20여대의 항공기가 신규도입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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