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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기술성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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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박셀바이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최근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성평가를 받아 심사에 통과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2020년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상장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이 중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평가 기준이 강화되어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고배를 마시고 있는 상황에서 박셀바이오의 높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증명됐다.


박셀바이오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 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해 2010년 창업된 항암면역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준행 대표이사와 이제중 수석의학자 등 국내 정상급 암면역치료 연구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미 수지상(DC)세포 다발골수종 항암면역치료제 및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한 간세포암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각각 임상1/2a상 및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바 있으며, 지금은 두 가지 파이프라인에 대해 임상2상 3건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두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다양한 암종에 대한 새로운 면역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로 손꼽히는 CAR-T를 활용한 치료제 역시 성공적으로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의 개발 및 임상시험에 성공해 현재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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