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양쓰레기로 만든 '고래 도어스토퍼',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해양쓰레기로 만든 '고래 도어스토퍼',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래 도어스토퍼(이충연作)'.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고래 도어스토퍼'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해양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총 14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해수부는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업사이클링 기념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그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인 고래 도어스토퍼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소재로 고래 등 다양한 해양생물 형태의 도어스토퍼를 제작해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어스토퍼는 문이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문 아래에 끼워넣는 고정장치다.


최우수상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제작된 휴대전화 뒷면 손잡이인 '바다를 품은 그립톡'과 재생원사로 제작된 우산인 'OCEAN-BRELLA'가, 우수상은 WINC planter(화분)·Re:scue(안전구조장비)·문화재모형·바다를 청소하는 빗자루·거북 가방(폐잠수복 활용)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향후 수상작들은 해양환경 행사 및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