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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노맨'으로 변신한 김준 총괄사장…SK이노 '탈꼰대'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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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노맨'으로 변신한 김준 총괄사장…SK이노 '탈꼰대'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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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사장단이 올해 송년회에서 예년과 달리 격식을 깨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SK이노베이션 사장단은 올해 송년회에서 '스키노맨(SKinnoMan)' 유니폼을 입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송년회를 진행했다.


스키노맨은 SK이노베이션 홍보 조직 막내 사원들이 톡톡 튀는 감성으로 제작한 영상 시리즈로, 유튜브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무겁고 딱딱한 정유대기업 이미지를 'B급 감성'(촌스럽지만 재미있는 비주류 감성), '탈꼰대'를 테마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키노맨의 트레이드 마크는 원색 운동복. 송년회가 열렸던 식당에 김 총괄사장은 보라색,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빨간색,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분홍색,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파란색,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대표는 보라색 운동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괄 사장은 '2020 행복 추구, 딥체인지 모두 잡자'라는 주제로 내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행복'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경영 철학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장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스키노맨' 유니폼을 입은 것은 새로운 관점과 시도를 통한 딥체인지, 그리고 '구성원 스스로 키워가는 행복'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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