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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회생절차 진행중인 중기 신규자금 투자 매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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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통합지원 플랫폼인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회생절차가 진행중인 기업 '스타콜라보'에 신규자금이 지원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지방법원에서 회생절차 진행 중인 스타콜라보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자본시장투자자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 매칭은 지난해 8월 캠코와 수원지방법원이 체결한 회생기업 및 개인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캠코는 스타콜라보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자본시장투자자의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스타콜라보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의류 도매업 중소기업으로 자체 의류브랜드 개발 및 타사 라이센싱 상품 판매ㆍ유통을 겸하고 있었다. 2016년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회사 내부통제 미비 등에 따른 영향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돼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캠코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회생기업이 자금력을 보유한 신뢰 있는 투자자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투자매칭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민간 자본시장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견인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매칭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회생기업 등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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