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은행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은행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은행의 대출이나 이익변화보다 투자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은행 대출 증가율에 영향을 미칠 만한 항목으로는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 대출 금지와 시가 9억원 초과분 대출에 대해 LTV 20%를 적용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일정 수준에서 유지 중"이며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2014년 부동산 거래가 안돼 우려가 크던 시기의 수치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출 증가가 과도해 집값 상승이 지속되는지는 의문"이라며 "이미 낮아져 있는 가계대출증가율이 이번 대출규제로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배당매력이 반영되면서 최근 은행업종 주가흐름이 양호했던 만큼 반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