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즉석커피 컵에 '크리스마스' 입혔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24는 이달 3일부터 즉석커피 컵과 홀더에 시즌 한정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프레소는 이마트24가 2017년부터 운영하는 즉석커피 브랜드로, 아메리카노는 1000원, 카페라테는 1500원에 판매한다. 이프레소 커피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의 프리미엄 즉석커피 브랜드인 바리스타커피도 기존 흑백의 커피나무가 그려진 홀더를 크리스마스 트리 디자인으로 바꿔, 크리스마스 시즌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마트24는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시즌한정 디자인의 즉석커피 컵을 처음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시즌 한정 컵을 운영한 결과 원두커피 이프레소 매출이 전월 대비 31.2% 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시즌 한정 컵이 커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의 특별함과 즐거운 분위기를 살린 디자인의 컵을 기획하게 됐다.

한편 이마트24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와인6종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