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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폐목재 공장 화재…소방당국 이틀째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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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폐목재 공장 화재…소방당국 이틀째 진화 중 나주 폐목재 공장 화재 사진자료=나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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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나주 폐목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이틀째 진화하고 있다.


30일 전남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0분께 나주시 노안면 한 우드 주식회사 야적장에 적재해둔 폐목재에서 불이 나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소방대원 180여 명이 출동해 헬기 3대와 대형굴착기, 소방차 등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으나 큰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인명피해나 대피는 없었지만 현장에 폐목재 2600t이 쌓여 있고 3분의 1가량이 불탔으며 현재까지 9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이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주변에 공장 건물이 있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진화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완전 진화까지는 2∼3일 정도 소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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