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건보 국고지원 늘려야" 외치지만..쉽지않은 국회문턱

시계아이콘01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27일 건강보험법 개정안 논의
"정부 재정지원 연간 수천억원 부족..확대근거 마련"
고령화·文케어로 재정악화 예상..정부 "재정부담 우려"

"건보 국고지원 늘려야" 외치지만..쉽지않은 국회문턱 지난 7월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민건강보험에 정부가 지원하는 규모를 높이는 한편 관련규정에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위한 논의가 27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고령화와 보장성강화 대책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그간 각계에서 제기돼 왔다. 여야간 이견은 크지 않지만 정부가 재정부담을 우려하고 있어 당장 국고지원이 늘어날 가능성은 적다.


2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는 소관 법률 개정안 168건이 상정돼 심사를 받는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높이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3건이 있다. 각각 기동민ㆍ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다. 각 개정안마다 방식은 다소 차이는 있지만 현재 정부가 건강보험에 지원하는 금액이 적으니 이를 늘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건강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으로 직장ㆍ지역가입자 등이 내는 건보료를 기반으로 하나 관련 법률에 따라 정부가 일정 부분 국고로 지원해주고 있다. 2007년부터 해당 연도 보험료 수입의 20%(일반회계 14%ㆍ기금 6%)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 수입이 연간 60조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1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가입자·공급자 "건보 국고지원 부족하다" 한목소리
국고비중 2009년 18%→ 2019년 13%로 줄어

실제 정부가 지원하는 규모는 이에 못 미친다. 2007년 이후 건보수입 가운데 정부지원액 비중을 보면 참여정부 시절 17% 수준에서 2010년대 들어 15%를 다소 웃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현 정부 들어서는 13%대로 더 줄어들었다. 국고지원금액 자체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전체 건보수입ㆍ지출이 증가하는 수준이 더 커 비중이 줄었다. 정부가 제출해 현재 국회 검토중인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보험료 예상수입을 64조원 정도로 추산한 후 정부 지원액을 8조9627억원 정도로 해 이 비중을 14%로 높이겠다는 방안이 담겼다. 올해보다 1조원 이상 더 주겠다는 얘기다.


기동민 의원이 2017년 낸 개정안은 보험료 예상수입액과 실제 수입액간 차이로 인해 국고지원금이 들쑥날쑥인 점을 감안, 차이나는 금액만큼 사후에 정산해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그간 법정비율보다 1~3%포인트가량, 금액으로는 연간 6000억~7000억원 정도를 덜 줬는데, 이 금액을 산출해 향후 건보 수입에 산입시키자는 얘기다.


국회 복지위 검토에서는 다른 공적자금에서도 사후정산제도가 있는 만큼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면서도 향후 늘어나는 지출규모에 비해 정부의 재정부담이 과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복지부는 "취지는 공감하나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중립적인 입장을, 기재부는 재정부담과 함께 재원배분상 비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소하 의원이 지난해 낸 개정안은 '해당연도 예상 수입액'이 아닌 '전전연도 결산상 수입액'으로, '14%에 상당하는'이 아닌 '14%에 해당하는' 식으로 지원규모를 명확히 하는 내용이다. 수입액 예상치의 경우 실제와 다를 가능성이 있는데다 모호한 조문 탓에 정부가 건보지원에 소극적으로 나선다고 봤다. 윤일규 의원 역시 전전 연도 수입액으로 기준을 바꾸는 한편 기금으로 지원받는 금액이 적을 경우 차액을 일반회계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중론' 복지부, '재정부담 우려' 재정당국
"건보재정 안정성·예측가능성 높여줘야"

방법론상 차이가 있을 뿐 국고지원을 현 수준보다 늘려야 한다는 점에서 개정안의 배경은 비슷하다. 건보 적립금은 아직 수십조원 규모가 있으나 당장 지난해 당기손실이 발생하는 등 향후 건보 지출은 늘어날 요인이 더 많다. 보험료율 인상과 함께 국고지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우리와 비슷한 공적 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이나 프랑스의 경우 국고지원율이 각각 27.%(2016년 기준), 55.2%(2018년 기준)에 달한다. 독일은 6.0%로 우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나 보험료율이 14.6%로 우리보다 2배 이상 높다.


AD

건보공단 관계자는 "비슷한 보험제도를 운영중인 외국에 견줘 국고지원이 적은 것도 문제지만 수입ㆍ지출 예상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하는 현실적인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