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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심택배보관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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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심택배보관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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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안심택배보관함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안심택배보관함 8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안심택배보관함은 지난해까지 설치한 5개와 자치구에서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2개 등 총 15개로 늘어났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서남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 서구 오월어린이 공원 등 3개, 남구 남구청 민원실 등 3개, 북구 각화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광산구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등 4개 등이다.


광주시는 여성과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이 택배기사를 사칭한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감안해 원룸촌 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지역에 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했다.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면 택배기사와 대면하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어 혼자 거주하는 여성은 물론 가정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물품을 신청할 때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고, 배달 완료 후에는 택배함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용은 무료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1인 가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안심택배보관함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어 내년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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