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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IS 수괴' 추격 군견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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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IS 수괴' 추격 군견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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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지난달 26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처단하는 과정에서 공을 세운 군견 '코난'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포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 멜라이나 여사와 함께 코난을 접견하고 메달과 명패, 인증서를 수여했다. 공개된 일정에는 없었던 깜짝 이벤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게 바로 코난"이라며 "지금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개다. 최고의 전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난이 은퇴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앞으로 몇년간 더 '공격 모드'에 투입될 것"이라며 부인하기도 했다. 펜스 부통령도 코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진짜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26일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를 투입해 시리아 북동부에 있던 알바그다디의 은신처를 급습했으며, 알바그다디는 군견에 쫓겨 도피하다 자폭사했다. 당시 코난은 폭발로 인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성공 직후 군견을 칭찬하면서 사진까지 트위터에 올렸지만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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