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협력재단 기술자료 임치센터, ISO 9001 인증 획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기술자료 보관·관리·대응 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자료 임치센터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중소기업의 영업비밀과 기술자료 유출을 막고 수·위탁기업 간 거래에서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보호 제도다. 협력재단은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200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치인으로 지정됐다.


기술자료 임치센터는 ISO 9001 인증을 받아 중소기업 기술자료를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기 위한 품질경영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구축하게 됐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체계적인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국제표준이다. 협력재단은 지난달 10월10일 인증을 획득, 임치제도 관리·운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위험요소 관리, 고객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이용하려는 중소기업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접속해 소정의 계약절차를 거치면 된다. 오프라인으로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임치센터를 방문하면 금고에 기술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이번 기술자료 임치센터의 ISO 9001 인증을 통해 국제수준의 품질경영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임치제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당한 기술자료 탈취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