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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새시대 다가온다…'One 유진' 브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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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I 재정비 등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 박차
임직원 워크숍 등 그룹 청사진 아이디어 쏟아져

유진그룹 새시대 다가온다…'One 유진' 브랜드 강화 유진그룹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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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유진그룹이 '원(One) 유진'을 위한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그룹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 가치있는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새롭게 위상을 높여가자'는 취지로 올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회사에 새로운 스토리를 입히고, 로고 등 그룹 CI를 재정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서울 청운동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워크숍이 열렸다. 각 계열사 브랜드 관리 유관부서 실무진 19명이 모여 그룹 미래 브랜드의 청사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유진'의 연관 개념으로부터 연쇄적으로 키워드를 추출해내는 '스네일' 실습은 물론 다양한 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이미지 콜라주'를 통해 회사가 가진 가치와 정서를 대변할 만한 이미지를 스크랩했다.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각 계열사의 비전, 경영철학, 안팎의 인식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의 밑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룹 브랜드 정체성 진단을 위한 임직원 설문조사도 마쳤다.


임직원들은 현재 그룹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도전적'(27.3%), '믿음직'(25.4%), '실용적'(24.4%) 등으로 답했다. 향후 그룹의 이미지 방향성에 대해서는 '인재 존중'(11.2%), '미래 비전 보유'(9%), '신뢰'(8.6%)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유진그룹은 1954년 설립돼 65년 이상을 지속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3300억원 규모다.


하지만 국내외 경제환경 등의 변화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2%대가 붕괴될 것이란 우려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자·소비·수출 등 경제지표들은 활력이 위축되면서 경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유진그룹 새시대 다가온다…'One 유진' 브랜드 강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도 건설경기 침체 속에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소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의 부정적인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진그룹은 예년과는 다른 경제 변곡점에 대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다.


유경선 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모든 경제지표가 성장을 뒤로 하고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며 "주변 환경이 침체의 기로에 선다면 기존에 보유한 자원을 현명하게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원 유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생각이 같으면 함께 걸을 수 있고, 함께 걸으면 더 먼 곳을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그동안 다양한 업종으로 확장한 사업들이 '원 유진'의 브랜드와 미래 가치 아래 정렬해 사회적인 인식과 시장에서의 위상을 새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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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관계자는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는 그룹의 브랜드 전략과 관련된 핵심 기능이 모인 라운드테이블과 외부의 브랜드 전문 에이전시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며 "유진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 호응 속에 펼쳐질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의 나머지 발걸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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