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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분쟁 신속 해결…KISA, 서울중앙지법과 연계 조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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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철 사무국장, 총괄조정위원으로 신규 위촉

ICT분쟁 신속 해결…KISA, 서울중앙지법과 연계 조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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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ICT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과 연계 조정에 나선다.


KISA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연계 조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이 추진하고 있는 '법원 연계형 조정'은 법원에 계류 중인 조정사건 일부를 외부 조정기관에 배정해 당사자 간의 조정을 시행하고 조정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법원이 재판절차를 진행하는 제도다. 소송에 비해 간편하고 저렴한 절차로서 자율적으로 원만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다양한 전문 분쟁조정기관에 의한 사건별 맞춤형 조정 실시를 위해 외부 연계 조정기관을 ▲전문성 ▲위원의 규모 및 구성 ▲사무실 인적·물적 시설 현황 등을 평가한 뒤 기관 책임자를 법원 조정위원(총괄조정위원)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조정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신한철 KISA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이 총괄조정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KISA는 오는 2021년 1월20일까지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조정사건 일부를 배정받아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를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앞으로도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의 업무 전문성을 확대하고 ICT분쟁 해결 수단으로서의 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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