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상청 "전국 천둥·번개…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기상청 "전국 천둥·번개…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0일 저녁부터 전국이 흐리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20분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강한 발달, 시간당 10~20㎜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면서 "비구름은 시간당 약 40㎞ 내외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어, 향후 1시간 이내에 서울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도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밤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저기압의 전면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대기하층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후면에서는 대기중층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불어들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함에 따라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서해5도와 흑산도.홍도, 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특보는 오는 11일 그 밖의 대부분 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향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