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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황홍식 北전략군 초대 정치위원 사망에 애도·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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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군, 북한 미사일 총괄하는 조직

북한의 미사일 전력을 운용·총괄하는 '전략군'의 황홍식 초대 정치위원이 사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화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황홍식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시었다"며 "화환이 6일 평양 열사릉에 안치된 그의 묘에 진정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황홍식에 대해 "우리 당 전략 무력의 강화발전과 전군에 당의 유일적 영군 체계를 튼튼히 세우기 위한 사업에 크게 공헌했다"며 '김일성훈장'과 '김정은훈장' 수훈자라고 소개했다.


황홍식은 군내 정치간부 양성학교인 김일성정치대학을 졸업했으며 전략군 초대 정치위원과 노동당 부부장으로 활동했다. 2002년 중장으로 승진했고 2010년 11월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사망 때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전략군은 단·중·장거리 미사일부대를 지휘·통제하는 북한군 조직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4년 창설됐다.



전략군은 2013년 창설된 '전략로켓군'을 확대해 만든 것으로 김정은 체제에서 북한군은 육군과 해군, 전략군, 항공 및 반항공군의 4군 체제로 재편됐다.


김정은, 황홍식 北전략군 초대 정치위원 사망에 애도·조화 북한이 지난달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다시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과 달리 이번에는 시험사격이 '성공했다'는 발표가 없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사진에서 초대형 방사포가 화염을 뿜으며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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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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