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이끌 리더 양성 '마을아카데미'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7~14일 총 3회 걸쳐 ‘영등포구 마을아카데미’ 운영...마을공동체 성장과 자립 위한 사회적경제 이해와 마을기업 사례탐방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이끌 리더 양성 '마을아카데미' 운영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1월부터 3회에 걸쳐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주민들의 자조적인 소모임을 마을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로 육성,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켜 사회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한다.


강의는 7일과 11일, 14일으로 총 3회차로 진행한다. 7일과 14일은 이론 강의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 11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4시간가량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해 사례탐방에 나선다.


먼저 이론 강의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경험 나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필요성 및 지향점 이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위한 공동체 구성 △실행방안 토론 등이다.


현장 탐방은 은평구에 있는 ‘물푸레 북카페’를 방문한다. 이곳은 마을육아 사업에 참여했던 엄마들이 모여 만든 공간으로 마을공동체가 마을기업으로 발전한 성공사례다. 공정무역커피, 우리밀 등 건강한 음식들을 판매하며 인문강좌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로 활용하고 있다.


아카데미 수강자들은 현장 탐방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직접 체험해보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35명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자치행정과 ☎2670-3177) 또는 네이버폼(http://naver.me/FirsOaiE)을 통해 할 수 있다.


마을아카데미 전 강좌를 수강한 주민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2020년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내가 사는 마을을 살고 싶은 곳으로 바꾸는 첫걸음은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마을공동체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2670-317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