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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동남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 개최…신시장 진출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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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동남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 개최…신시장 진출속도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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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S엠트론은 31일 자사 전주공장에서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과 함께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LS엠트론은 동남아시아 파트너사에게 회사의 동남아 사업 및 전략 모델과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참여한 중?소 농기계 기업의 작업기 등을 시연했다.


이번 행사는 'LS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프로그램(LS GBPP, LS Global Business Partne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열렸다. LS GBPP는 국내 농기계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LS엠트론의 4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수출 초기 위험을 최소화해 수출과 관련한 지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고객 또한 LS엠트론이 검증한 농기계를 구매 및 제품유지와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LS GBPP를 통해 350억원 규모의 수출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30여개 업체를 선발해 수출 대행, 지역별 수출 전문가 상담 지원, OEM 수출 지원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뒤 연 6만 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중심의 동남아 트랙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LS GBPP 프로그램은 대기업인 LS엠트론과 중?소기업들, 그리고 정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라며 “이번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S엠트론 트랙터 글로벌생산담당 구기본 이사 및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LS엠트론 동남아 현지 파트너사 일행, 기계 수출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인 코머신 박은철 대표, LS GBPP에 참여하고 있는 농기계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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