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애국 사회공헌 앞장서…단재신채호기념관 개보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와 함께 단재신채호기념관의 개보수를 진행했다. 단재신채호기념관은 지난 1일 재개관했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기념관의 출입구와 전시실 등에 LG하우시스의 시스템창호,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을 적용하고, 전시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내외의 노후화된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희영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단재신채호기념관 등 모두 9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자택을 개보수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포함한 8명과 국내 6ㆍ25 참전용사 9명, 해외 참전용사 3명 등 총 20명을 선정해 이들의 자택에 창호, 바닥재, 엔지니어드스톤 등의 자재를 활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제37보병사단과 함께 6ㆍ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한 박원용(90)씨의 집 개보수를 진행했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자재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