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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닷새간 현장 재난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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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닷새간 현장 재난대응 훈련 실시  2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 현장 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위한 종합방수 훈련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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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28일부터 닷새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관하는 범정부 재난 대응훈련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 등 2만여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교육기관에서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재난훈련을 진행한다.


모든 학교는 각자 상황에 맞게 재난 상황을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민방위 연계 지진 대피 훈련을 포함해 2회 이상 훈련한다.


국립대병원과 대학 실험실에서는 화재 상황 대피 훈련을, 대학 기숙사에서는 야간 대피 훈련 등 기타 교육기관들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더 위험할 수 있는 유치원생, 특수학교 학생, 학원 원아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현장 훈련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당국에서는 일부 학교에 현장평가단을 파견해 훈련 준비 상황을 살핀다. 교육부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현장 훈련을 8회 주관해 교육부·교육청·학교 현장으로 이어지는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29일 대전 상원초등학교에서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주재하는 지진·화재 대응 훈련이 진행된다. 지진 여진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학생과 교직원, 교육당국, 소방서, 경찰서 등이 참여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음달 1일 교육부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모의로 개최한다. 2017년 포항 지진과 유사한 규모의 지진이 대전에서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회의를 진행해 교육 당국의 협업이 잘 이뤄지는지 점검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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