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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3분기 영업익 1633억원…전년比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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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3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1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5조8천904억원으로 9.8%,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통상 이슈 등 대내외 경기 악화에도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와 함께 트레이딩 부문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측 수요가 늘었고 지난해 미국 인수 물량을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하면서 3분기 하루 평균 5억9000만ft3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식량, 에너지 등 회사의 전략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 시추, 미얀마 가스전 2, 3단계 개발 등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 사업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t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했다.



또 그룹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외 철강 판매를 확대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미래차, 이차전지 등 신규 유망 사업의 질적 성장 도모를 통한 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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