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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자동차전문업체 대상 무료 기술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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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자동차전문업체 대상 무료 기술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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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미래자동차공학부가 광주 광산지역 자동차전문정비업체(카센터)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기술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호남대 LINC+사업단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친환경 트렌트에 맞춰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자동차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영세 정비업체들은 첨단정비기술을 습득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지역 업체에게 대학의 시설과 기술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거점대학’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한 최신차량과 관련 신기술 교육은 광산지역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회원을 대상으로 호남대 상상공작소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내달 19일까지 매주 2회(화·목요일) 진행한다.


전기자동차의 구조에서부터 고전압 배터리 구조, 고전압 장치의 특성, 구동 모터의 성능 및 구조 성능 등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A카센터를 운영하는 김경옥(55)씨는 “30년 동안 차량정비를 하면서 전기차 수리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호남대학교의 이번 교육으로 전기차량을 해체하고 조립하는 실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손병래 교수는 “정비업체 회원들이 열심히 참여해서 열의가 느껴지고, 학과의 전공지식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며 “재학생들이 실습을 하거나 취업을 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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