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中 관광객 유치 위해 베이징서 '스키페스티벌'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이징에서 스키 페스티벌을 연다.

23일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 하야트호텔과 쇼핑센터에서 중국 동계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스키관광 페스티벌 '겨울왕국 한국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키리조트, 테마파크, 여행사 등 32개 기관이 중국의 스키동호회단체, 여행업계와 동계관광상품 판촉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 비보이, 페인터스 히어로의 공연, 간이 스키체험, 스키 포토존, 한국관광사진전, 한식체험과 국내 참가업체들의 홍보부스 등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관계자는 "중국은 그동안 스키에 관한 관심이 많지 않았으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내스키장 신규 개장, 실내 스키 강습장 확대 등 점차 붐이 불고 있다"며 "한국의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홍보,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베이징, 광저우, 샤먼, 선양을 순회하는 관광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