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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솔루스, 시총 5000억원이 최소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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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솔루스에 대해 시가총액 5000억원이 최소 가치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솔루스의 OLED 소재 부문이 폴더블 생태계 혹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LED 부문의 성장성은 확고하다"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모바일 OLED 패널 출하면적은 4.3km²로 추정되며, 향후 2021년까지 주요 세트 업체들의 OLED 패널 수요 증가 및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 OLED 출하면적은 6.9km²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산솔루스가 삼성디스플레이에 판매 중인 모바일 OLED 소재인 aETL, HTL, EIL 각 시장 별로 50~10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확실시 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해 전지박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음극집전체인 전지박 부문 예상 매출 역시 내년 246억원, 2021년 1188억원, 2022년 223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증설 CAPA 대부분은 고객사 확보 이후 진행하고 있으며 배터리 셀 업체들의 동박 수요 증가 추세 대비 여전히 부족한 동박 업체들의 증설 스케줄 감안하면 완만한 단가 하락 가정한 상기 매출 전망은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평가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시가총액 5000억원이 최소 가치"라며 "그 동안 지주 회사 내에서 할인 받아왔던 OLED 소재 및 동박 부문의 사업가치가 분할 상장을 통해 적정 가치를 평가 받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가파른 주가 상승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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