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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5일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일상 속 청렴 실현을 위한 ‘2019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딱딱한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꾸미는 색소폰, 댄스, 노래 공연과 서구청 직원이 꾸미는 청렴연극 등 감동과 재미를 더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청렴연극은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윤리청렴 내용을 쉽게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렴 연극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무대연출까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하면서 자발적 청렴실천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을 즐기고 이해하길 바란다”며 “주민과는 청렴의 가치를 공유해 일상 속 청렴의식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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